리버풀의 조던 헨더슨(24)은 라힘 스털링(20)의 잔류를 희망했다.

헨더슨은 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스털링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이자, 잉글랜드를 위한 우수한 자원이다. 나는 그가 리버풀에 머물렀으면 좋겠다”며 스털링이 팀에 남기를 바랐다.

스털링의 이적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도 계속해서 스털링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었다. 스털링은 주급문제 등을 걸고넘어지며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을 미뤄왔고, 이에 언론과 여론의 뭇매를 맞아야 했다. 리버풀 팬들마저 그에게 등을 돌렸다.

헨더슨은 부정적인 언론으로부터 스털링을 보호하고자 했다. 그는 “스털링은 최근 계약 문제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그는 최고의 사람이다. 잉글랜드와 리버풀 모두 그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털링은 프로페셔널하다. 그는 도덕적으로도 완벽하며, 매시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한다”며 스털링에 대한 칭찬을 이었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soccersjw@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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