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디 마리아(27)가 자신의 첫 시즌을 되돌아봤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디 마리아를 언급, 그가 내린 이번 시즌 평가와 다음 시즌 각오를 전했다.

디 마리아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5,970만 파운드(약 1,016억 원)의 엄청난 금액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겼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아쉬운 활약으로 많은 기대를 가졌던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에 “나는 이제 맨유에서 첫 시즌을 보냈다. 굉장히 힘들었다. 다른 언어, 다른 다라에서 적응하기는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나는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다. 그리고 다시 맨체스터로 돌아와 다음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시즌 디 마리아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 출전해 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올렸지만 레알 때 만큼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

디 마리아가 다짐대로, 다음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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