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FIFA 명예부회장은 5일 CNN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크리스티안 아만포 코너에 출연, FIFA 개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 명예 부회장은 아만포 앵커와의 대담에서 블래터 회장의 사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불가피하고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권한과 책임은 같이 가는 것이 상식이며 블래터 회장은 당장 물러나고, 일반 업무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명예 부회장은 FIFA 회장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FIFA 개혁은 거대한 작업이기 때문에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축구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들어본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사진=CNN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first10@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