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리오넬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창끝이 굉장히 날카롭다.

이번 시즌 MSN은 무려 120골을 합작 했는데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달성했고, 코파 델 레이(국왕컵) 트로피를 들며 더블을 달성했다. 이제 남은 경기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다.

우선 ‘축구의 신’ 메시는 56경기에 출전해 58골 27도움이라는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MSN 라인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프리메라리가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고, UCL에서는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메시를 막을 수 있는 선수는 없어 보인다.

다음은 수아레스다. 수아레스는 42경기에 출전 24골 21도움을 기록하며 MSN 라인에서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2014년 리버풀에서 엄청난 활약을 한 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스페인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여과 없이 뽐내고 있다.

마지막은 네이마르다.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는 50경기에 출전해 38골 7도움을 기록했다. 2013년 브라질 산투스에서 바르사로 화려하게 입성한 네이마르는 시즌이 거듭 될수록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바르사의 새로운 미래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의 득점이 대단한 이유는 MSN이 합작한 골보다 많은 골을 기록한 팀이 유럽에 단 3팀 밖에 없다는 점이다. 우선 1위는 레알 마드리드로 162골 이어 바이에른 뮌헨 123골, 파리 생제르맹이 122골을 기록했지만 120골을 만든 MSN은 단 3명이 만든 골이라 그 의미가 크다.

MSN의 바르사는 다가오는 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이탈리아의 최강팀 유벤투스와 UCL 결승전을 갖는다. 이들이 과연 이탈리아의 방패 유벤투스를 뚫고 팀의 두 번째 트레블을 이끌 수 있을지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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