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빅 클럽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아르투로 비달에 관심이 없다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유벤투스의 간판 미드필더 비달의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 빅 클럽들이 비달에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런 이유로 비달의 몸값도 치솟고 있고, 막대한 이적료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이다.

역시 벵거 감독은 효율을 가장 중요시했다. 최근 벵거 감독은 비달을 언급하며 “비달이라는 선수를 단순히 마음에 들어 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고 했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비달의 아스널행이 임박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벵거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칠레기자와의 만남에서 비달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우리는 좋은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로써는 비달에 관심이 없다. 아스널은 비달의 영입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답하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유는 경제적인 효율성이었다. 이미 비달의 몸값이 많이 올라간 상황에서 크게 무리할 생각은 없었다. 최근 벵거 감독은 “엄청난 이적료를 사용할 생각은 없다. 현재로서는 알맞은 스쿼드를 찾아야하고, 밸런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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