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이라 밝혔다.

7년간 도르트문트를 지휘하며 유럽 정상급 지도자로 발돋움한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를 떠난다. 이에 리버풀 등 EPL 팀들이 클롭 감독에게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그의 차기 행선지에 많은 팀들이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클롭 감독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그는 “7년 동안 사랑하는 팀에서 머물렀고, 다시 새로운 도전하기 위한 신선하고 높은 동기부여를 위해선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여러 감정이 있지만 추후 발표가 있을 때까지는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감독이었다. 도르트문트는 클롭 감독과 함께 한 7년 동안 리그 우승 2회, 포칼컵 우승 1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을 차지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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