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베니테즈(55) 감독이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베니테즈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상을 위해 스페인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나폴리의 세리에A 마지막 38라운드가 끝나고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베니테즈는 이제 레알의 감독자리를 두고 협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에 베니테즈 감독도 “비록 여러 가지 협상이 남았지만 매우 흥분되고 기쁘다”라며 현재 즐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베니테즈는 2004년 리버풀의 감독을 맡으며 큰 성공을 거뒀고 여러 팀을 거쳐 이번 여름 스페인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베니테즈는 지난주 나폴리 감독직을 공식 사임한 상태고, 어려움 없이 레알의 감독으로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알의 기존 감독이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무관'으로 시즌을 마쳐 레알 감독직에서 사임되며 현재 팀에 감독직은 공석인 상황이다.

‘마법사’ 베니테즈 감독이 오랫동안 가졌던 레알 부임의 꿈이 이제 눈앞으로 다가왔다.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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