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파울로 디발라(26)와 유벤투스의 재계약 협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디발라는 유벤투스 내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2015년 여름 팔레르모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한 후 세리에A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2019-20시즌 리그 29경기에 나서 11골 10도움을 기록, 호날두와 함께 유벤투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순탄한 여정은 아니었다. 호날두의 존재감으로 인해 입지가 흔들리자 수차례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우려를 사기도 했다. 하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고 이내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는 등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벤투스와 디발라의 동행이 계속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유벤투스와 디발라가 재계약 협상이 합의에 다다르고 있다. 리그가 종료된 후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1,000만 유로(약 147억 원)의 연봉에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유벤투스는 디발라를 차기 주장감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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