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영국 매체가 20세 이하 선수들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14명을 선정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시간) ‘풋볼 데일리’를 인용해 “2019-20시즌 축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14명의 원더키드가 있다”라며 현재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20세 이하의 선수들을 소개했다. 이들은 활약상을 바탕으로 1티어부터 5티어까지 나뉘었다.

1티어는 총 3명의 선수들이었다. 엘링 홀란드(19, 도르트문트),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 그리고 알폰소 데이비스(19, 바이에른 뮌헨)가 1티어에 속했다. 이들은 모두 분데스리가에 몸을 담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었다.

맨체스터에서 2명의 선수가 2티어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슨 그린우드(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필 포든(20, 맨체스터 시티)이 주인공이다.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에 나서 9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포든 역시 다비드 실바의 대체자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좋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아스널의 희망으로 떠오른 부카요 사카(19)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19)가 3티어에 선정됐다. 두 선수 모두 최근 아스널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향후 기대감을 높였다.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17), 레알 마드리드의 로드리고(19)가 라리가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외에도 4티어에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17, 스타드 렌), 데얀 클루세브스키(20, 유벤투스), 쿠보 다케후사(19, 레알 마드리드), 윌리엄 살리바(19, 아스널)가 위치했고 드와이트 맥닐(20, 번리)이 유일하게 5티어에 자리를 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 풋볼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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