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이 북런던 더비 역전 승 소감을 말했다. 힘든 경기였지만 계획대로 경기를 풀어나갔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2-1 역전 승을 거뒀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모우라에게 공격을 맡겼고, 이어 지오바니 로셀소,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가 뒤를 받쳤다. 벤 데이비스,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오리에가 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아스널은 오바메양과 라카제트, 니콜라 페페 쓰리톱을 내세웠다. 이어 키어런 티어니, 그라니트 자카, 세바요스, 베예린, 콜라시나츠, 다비드 루이스, 무스타피, 마르티네스가 선발 출전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6분 라카제트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에 선제 골을 허용했지만 손흥민이 아스널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넣으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이어 후반 36분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헤더골로 경기를 뒤집었고,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힘든 경기였지만 모든 게 통제 하에 있었다. 팬들을 기쁘게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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