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슨 그린우드의 성장세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고, 올림피크 리옹의 공격수 무사 뎀벨레 영입을 철회했다.

맨유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루카쿠를 인터 밀란으로 이적 시켰지만 특별한 공격수 영입 없이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앙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쉬포드 등 공격진이 차례로 부상당하며 힘든 시기를 겪었고, 겨울이적시장에서 오디온 이갈로를 임대로 급하게 데려왔다.

이런 이유로 꾸준하게 공격수 영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해리 케인, 뎀벨레 등 수준급 공격수 영입설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맨유의 신성 그린우드의 활약 때문이다. 맨유 유스 출신으로 지난 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고,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총 1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슈팅 임팩트와 움직임에서 로빈 반 페르시의 향기가 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영국 현지에서는 제이든 산초의 영입이 필요하지 않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린우드의 성장세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맨유가 결국 공격수 영입 계획을 수정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맨유가 리옹의 공격수 뎀벨레 영입을 철회했다”고 보도하며 달라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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