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전을 이뤄내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본머스전에서 3-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홈팀 맨유는 마르시알, 래쉬포드, 그린우드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브루노, 포그마, 마티치가 중원에 포진했고 쇼, 린델로프, 매과이어, 완 비사카가 4백을 구축했다. 데 헤아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원정팀 본머스는 킹, 솔란케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쿡, 스타니슬라스, 브룩스, 레르마에게 허리를 맡겼고 스미스, 아케, 켈리, 리코로 4백을 구성했다. 렘스데일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

맨유가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전반 10분 브루노의 램스데일을 넘기는 슈팅이 골문 위로 벗어났다.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5분 스타니슬라스가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데 헤아 골키퍼의 옆을 스쳐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본머스가 리드를 잡았다.

이내 맨유가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18분 래쉬포드가 강력한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렘스데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21분 래쉬포드가 헤더로 연결한 공을 그린우드가 쇄도했으나 미리 뛰쳐 나온 램스데일에게 걸렸다.

맨유가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9분 페르난데스가 밀어준 공을 그린우드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내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래쉬포드가 정교한 슈팅으로 2-1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마르시알의 추가골이 터지며 3-1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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