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유벤투스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미랄렘 피아니치(30)의 앞날을 기원했다.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5년 동안 미드필더로 활약한 피아니치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로부터 피아니치를 영입했다. 4년 계약을 맺은 피아니치는 2024년까지 우리와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이적을 확정지었지만 아직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것은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2019-20시즌이 종료된 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8월 말에 끝나기 때문에 피아니치는 그 뒤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된다.

피아니치를 떠나보낸 사리 감독은 30일 글로벌매체 ‘골닷컴’을 통해 “피아니치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되어 행복할 것이다. 훌륭한 팀에서 커리어를 끝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바르셀로나 이적을 축하했다.

유벤투스는 피아니치를 보내면서 바르셀로나로부터 아르투르 멜루(23)를 영입했다. 유벤투스와 아르투르의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다. 사리 감독은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 모두에게 좋은 이적”이라면서 “피아니치와 함께 올 시즌 마무리를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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