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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왕' SON, "해병대 훈련에서 단 1번도 빠진 적 없었어요"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손흥민(27, 토트넘)은 긍정적인 마음과 성실한 태도로 해병대 기초군사훈련에 임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남자축구 금메달을 획득한 손흥민은 지난 4월 제주도에 위치한 해병대 9여단에 입소해 3주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했다. 이젠 최소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며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마치면 병역 의무를 완료하게 된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현역 선수가 자국 군대에 소집되어 군사훈련 받는 케이스를 접하기 쉽지 않다. 큰 관심 속에서 해병대 훈련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곧바로 토트넘의 리그 경기에 투입돼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토트넘 구단은 30일 손흥민과 나눈 군사훈련 후기 인터뷰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우리나라에서 군복무는 누구나 다 해야 하는 의무다. 저 역시 당연히 해야 했다”면서 “군사훈련 기간 동안 했던 모든 걸 얘기할 수는 없지만 저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소에 있던 모든 훈련병들과 똑같은 훈련을 받았고 똑같은 음식을 먹었다. 대우도 똑같이 받았다. 그곳에 훈련병이 160명 정도 있었는데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초반에는 서로 말이 없다가 시간이 흐르고 모든 걸 공유했다. 방 1개에서 10명이 생활했다. 훈련, 식사를 모두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슈퍼스타다. 외국인의 시선에는 이런 점이 흥미로울 수 있다. 손흥민은 “다른 훈련병들과 저의 생활은 모두 똑같았다. 특별한 대우를 받고 싶지 않았다. 일반 훈련병들과 동일한 대우를 원했다.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단 한 번도 열외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그는 해병대 훈련에서 수상한 ‘필승상’을 두고 “훈련 중에 여러 차례 테스트를 봤다. 그중 성적이 좋은 상위 5명이 받을 수 있는 상이다. 정확한 제 점수를 모르지만 제가 그 상을 받았다. 앞으로 다시는 받을 수 없는 특별한 상”이라면서 “정말 즐겁게 훈련소를 수료했다. 이제는 축구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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