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앙헬 고메스(1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이 소식에 첼시가 군침을 흘리고 있다.

고메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촉망받는 유망주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며 패스, 드리블, 탈압박 등에 강점을 보인다. 2016-17시즌 16세의 나이로 일찍이 데뷔전을 치렀고 이번 시즌 리그 2경기, 유로파리그 3경기 등에 출전했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시점. 맨유가 고메스를 붙잡았다. 주급 2만 5,000파운드(약 3,700만 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고메스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2020년 6월 30일(현지시간)을 마지막으로 맨유의 유니폼을 벗게 됐다.

차기 행선지가 밝혀졌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30일(한국시간) “첼시가 고메스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예정이다. 현재 고메스의 에이전트는 포르투갈, 스페인, 독일 등의 구단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는 재계약 조건으로 주급 2만 5,000파운드에 보너스 조항을 내걸었으나 거절당했다. 고메스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다. 또한 다른 곳에서 더 좋은 제안을 받을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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