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2020 발롱도르 파워랭킹이 발표됐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시간) “3개월간의 휴식기가 막을 내리면서 발롱도르 레이스가 다시 시작됐다. 개인 수상의 최고 영예라고 여겨지는 발롱도르를 위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라며 2020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최신화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1, 바이에른 뮌헨)가 1위를 달렸다. 2019-20시즌 리그에서 34골을 기록하며 바이에른의 리그 8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동시에 리그 득점왕, MVP 석권과 함께 외국인 신분으로 시즌 최다 득점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였다. 호날두는 현재 세리에A에서 23골을 넣으며 치로 임모빌레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골닷컴’은 “페널티킥으로 득점 행진을 다시 이어나가고 있다. 이대로라면 스쿠데토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소개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29, 맨체스터 시티)가 뒤를 이었다.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 29경기에서 10골 16도움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비록 리그 우승 트로피를 리버풀에 내줬지만 챔피언스리그와 FA컵이 남아있는 만큼 더 브라위너의 수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어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21골 17도움으로 라리가 득점 선두, 도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전히 좋은 기량을 뽐내며 리그 '20-20'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다만 리그 선두를 레알 마드리드에 내주고 내부 분열이 일어나는 등 최근 바르셀로나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한편 ‘골닷컴’은 “여름에 치러질 예정이었던 국가 대항전들이 연기되면서 발롱도르의 판도는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다. 오는 8월에 재개하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 리그의 성적이 순위 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골닷컴 선정 2020 발롱도르 파워랭킹

1.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 케빈 더 브라위너

4. 리오넬 메시

5. 토마스 뮐러

6. 카림 벤제마

7. 네이마르

8. 엘링 홀란드

9. 킬리안 음바페

10. 제이든 산초

11. 카이 하베르츠

12. 조던 헨더슨

13. 사디오 마네

14. 브루노 페르난데스

15. 세르지 나브리

16.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17. 알폰소 데이비스

18. 티모 베르너

19. 요십 일리치치

20. 치로 임모빌레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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