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28, 맨체스터 시티)는 2015-16시즌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무려 61개의 도움을 올렸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 여름 독일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맨시티가 2017-18시즌부터 2연속 EP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 올시즌 역시 뛰어난 경기력을 이어가며 37경기 11골 18도움을 기록 중이다.

미국 ‘블리처리포트 풋볼’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 합류한 뒤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만 무려 61개의 도움을 올렸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입단 첫 시즌이었던 2015-16시즌 리그 25경기에서 7골 9도움을 올리며 적응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2시즌 연속 EPL 도움왕(2016-17시즌 18도움, 2017-18시즌 16도움)을 차지했다. 2018-19시즌에는 부상으로 잠시 주춤하며 리그 19경기 2골 2도움에 그쳤지만 올시즌 31라운드 현재 18개의 도움을 올렸다.

현재 리그 도움 2위인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과 4개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만큼 도움왕은 유력한 상황이다. 또한 남은 경기에서 도움 3개를 추가할 경우 티에리 앙리(20도움)를 제치고 EPL 단일시즌 기준 역대 최다 도움이라는 대기록을 쓰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 블리처리포트풋볼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