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가 래퍼 제이 지 카터가 설립한 스포츠 에이전시 락 네이션과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락 네이션이 래쉬포드와 공식 파트너쉽을 발표했다. 경기장 밖에서 래쉬포드의 자선 사업과 마케팅 등 상업적인 활동을 담당한다"고 보도했다. 

락 네이션은 미국 래퍼 제이 지가 설립한 회사로 연예와 스포츠를 담당하는 에이전시다. 우리나라 가수인 박재범과 손을 잡으며 더욱 잘 알려졌다. 

락 네이션은 스포츠 에이전시를 담당하며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인터 밀란의 로멜루 루카쿠, 맨시티의 케빈 데 브라이너, 애스턴 빌라의 타이론 밍스, 맨유의 에릭 바이 등 유명 선수들을 전담하고 있다.

래쉬포드는 최근 영국 내 소외 계층 어린이를 위한 무료 급식 지원 운동을 펼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영국의 보이스 존슨 총리도 래쉬포드의 선한 영향력을 칭찬하기도 했다. 락네이션도 이 과정에서 래쉬포드의 조력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래쉬포드와 손을 잡았지만 모든 부분을 전담하는 것은 아니다. 이 매체는 "경기장에서 활동은 'DNMaysportsmgt'가 계속해서 맡는다"고 설명했다.

사진=래쉬포드 SNS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