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인천] 신새얼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무고사를 중심으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강원 FC가 김승대로 맞불을 놓았다.
인천과 강원은 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인천은 2무 2패로 11위에, 원정팀 강원은 2승 1무 1패로 5위에 올라있다.
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홈팀 인천은 이종욱, 무고사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김호남, 정동윤, 최범경, 임은수, 김성주가 중원을 구성하고 김연수, 문지환, 김정호가 수비를 책임진다. 정산이 골문을 지킨다.
이에 맞서 원정팀 강원은 김승대, 김경중, 정지용, 고무열, 이영재, 한국영, 신광훈, 김영빈, 임채민, 채광훈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범수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한다.
첫 승이 절실한 인천이다. 지난 포항전 대패의 충격을 씻어내야 한다. 홈에서 첫 승리와 함께 반등을 이뤄낸다면 앞으로 남은 리그 일정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케힌데, 마하지의 공백을 잘 메우는 것이 관건이다.
반면 강원의 분위기는 인천과 다르다. 리그 선두 전북을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다. 또한 인천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는다면 잠시나마 리그 1위에 등극할 수 있다. 양 팀에 여러모로 중요한 경기가 킥오프를 앞두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