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또 연결된 손흥민(28)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1억 5000만 유로(약 2055억 원) 이상의 이적료가 아니라면 손흥민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던 손흥민이 또 레알과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돈 발롱’은 “레알이 이번여름 토트넘의 윙어 손흥민과 연결되고 있다. 레알의 피오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손흥민을 매우 좋아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을 향한 빅 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해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매체들은 레알이 손흥민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바르셀로나도 관심이 있다는 보도를 내놨다.
이유는 분명하다. 손흥민의 위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토트넘에서도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은 손흥민은 유럽 빅 클럽들과 꾸준하게 연결되고 있고, 최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토트넘은 손흥민을 쉽게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최소 이적료로 1억 5000만 유로를 원하고 있고, 이 이하의 금액이라면 토트넘을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돈 발롱’은 “레알이 손흥민과 연결되고 있지만 토트넘은 1억 5000만 유로 이하의 오퍼는 듣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2023년까지 계약돼 있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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