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해리 케인(26)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지난겨울에 입단한 제드송 페르난데스(21). 스티브 베르바인(22)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 1월부로 케인은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토트넘은 아쉬움이 컸다. 이전까지 리그 20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기간,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베르바인과 제드송을 영입했다. 베르바인의 이적료는 3천만 유로(약 410억 원), 제드송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1년 6개월의 임대였다.

부상에서 복귀한 케인이 신입생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토트넘 전문 매체 ‘스퍼스웹’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토트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6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긴 시간이었다. 이제는 준비가 됐다. 느낌이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케인은 “1월에 부상을 당했다. 제드송, 베르바인과 함께 뛰어보질 못했다. 그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훌륭한 선수들이 팀에 새로 들어왔다. 당연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같이 플레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 모든 동료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 지금부터 리그가 재개되기 전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남은 9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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