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정우영이 우측면을 완전히 허문 뒤 정확한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우영이 선제골을 도운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잉골슈타트에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 2군은 30일(한국시간) 잉골슈타트를 상대로 2019-20 시즌 독일 3부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렀다. 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중단 된지 두 달여 만에 열린 경기였다. 경기 결과는 뮌헨의 2-1 승리였다.

정우영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4분 만에 정우영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정우영이 수비 3명을 달고 우측면을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정우영이 크로스 올린 공을 케른이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전반 44분, 잉골슈타트의 가우스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24분, 잉골슈타트가 앞서가는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41분, 가우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후반 44분, 뮌헨의 추가골이 나왔다. 브릿의 크로스를 리차드가 타점 높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뮌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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