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라리가 재개를 발표했다. 6월 8일 부로 라리가가 재개되는 방안에 동의했다.

산체스 총리는 23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스페인 정부와 보건부는 다시 라리가가 진행되는 방안에 그린라이트를 보낸다”면서 “6월 8일부터 라리가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산체스 총리가 말한 6월 8일은 월요일이다. 때문에 6월 12일 금요일부터 라리가 일정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라리가는 27라운드까지 진행된 채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 각 팀은 11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분데스리가는 지난주부터 재개돼 성공적으로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는 조기 종료를 선언했고, 라리가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세리에A는 소규모 단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스페인 총리가 라리가 재개를 알리며 이강인과 기성용이 다시 뛸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기성용은 마요르카 소속이며 두 선수 모두 훈련 중인 모습이 각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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