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영국 ‘디애슬레틱’이 아스널에 황희찬 영입을 추천했다. 아스널에 적합한 선수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영국 ‘디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아스널의 리빌딩 작업을 짚었다. 아스널은 4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위기에 놓이며 선수단 보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시즌 중간 에메리 감독을 경질하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아르테타를 데려왔지만 현재 순위는 9위이다.

이 매체는 “오바메양이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는다면 그를 팔고 선수단에 재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현명한 결정일 것이다”면서 오바메양을 대체할 선수 4명을 거론했다. 오바메양은 아스널 소속으로 97경기에 나서 61골을 넣었지만 2021년 여름이면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디애슬레틱’이 추천한 오바메양의 대체자는 황희찬이었다. 아스널이 데려 올만한 현실적인 후보 4명을 꼽은 ‘디애슬레틱’은 황희찬을 두고 “아스널에 가장 적합한 선수이다. 그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황희찬과 함께 거론된 선수는 헨트의 데이비드, 툴루즈의 이세카, 브뤼헤의 데니스 등이었다. 2021년 잘츠부르크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황희찬을 두고 다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사진 =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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