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과거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팀에서 뛰었던 조르당 디아키스가 최근 숨을 거뒀다. 사망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995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생한 디아키스는 2015년까지 PSG 유스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오른쪽 수비수다. 당시 킹슬리 코망(23, 바이에른 뮌헨), 프레스넬 킴펨베(24, PSG)와 함께 이곳에서 꿈을 키웠다.

디아키스는 PSG에서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13-14시즌에 PSG 유스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할 때 큰 힘을 실었으나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프랑스 U-20 대표팀에서는 3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디아키스는 스위스 FC라쇼드퐁으로 이적했고, 크로아티아 NK 루데스를 거쳐 최근까지 프랑스 AS푸리아니에서 뛰었다.

AS푸리아니는 22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비보를 전했다. “오늘 아침 우리 구단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 어제 오후 파리에서 디아키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린다”면서 “디아키스는 언제나 밝고 예의바르며 열심히 뛰는 선수였다. 경기장 안팎으로 좋은 사람이었다”는 공식 입장문을 올렸다.

이어 “우리 구단 모든 구성원은 디아키스 사망 소식으로 인한 충격에서 아직도 헤어 나오지 못했다. 디아키스의 팀 동료, 구단 직원, 임원, 자원봉사자들까지 모두 슬픈 마음이다. 누구보다도 그의 가족이 겪을 아픔에 유감을 표한다. 디아키스의 명복을 빈다. 우리는 영원히 널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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