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에밀 헤스키가 리버풀이 영입해야할 선수로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가 아닌 제이든 산초를 선택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헤스키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목표로 삼아야 할 타깃으로 산초를 지목했다. 음바페나 홀란드보다 리버풀에 더 나은 영입이 될 것라고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헤스키는 최근 ‘겐팅베트’와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최고의 활약을 유지하고 점점 더 발전하는 훌륭한 선수다. 그러나 리버풀에는 중앙보다 윙에서 뛰는 선수가 필요하다. 물론 홀란드의 골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산초는 잉글랜드 선수이기도 하고, 보는 즐거움을 주는 선수이다. 이러한 윙어는 수비를 공포에 떨게 할 수 있다”며 이유를 밝혔다.

한편, 산초의 영입전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가장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와 2022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510억 원)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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