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아스널과 에버턴이 아드리안 라비오 영입을 놓고 유벤투스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유벤투스에서 라비오의 미래가 불투명해 보인다. 이번 시즌 출전시간 부족으로 이적을 선택할 것”이라며 “아스널과 에버턴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약 408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라비오는 지난 2019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PSG에서 보다 많은 출전시간을 원한 라비오지만 이번 시즌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주전 자리도 꿰차지 못하면서 다음 시즌 잔류가 불투명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유벤투스가 임금 삭감을 한 것에 대해 비판을 했다는 루머도 퍼졌다.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라비오는 700만 파운드(약 109억 원)까지 임금이 삭감된다는 이야기에 화가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강하게 보도됐지만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팀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버턴과 아스널도 라비오를 영입해 중원 보강을 하겠다는 생각이다.

라비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 훈련에 매진하는 영상을 올리며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라비오가 다음 시즌 새 유니폼을 입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