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파리 생제르맹(PSG)가 공격수 수혈을 위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영입에 나선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PSG가 이번 여름 오바메양 영입을 원하고 있다. 4500만 파운드(약 680억 원)이면 가성비 있는 영입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오바메양은 지난 2018년 1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부터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고, 이후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아스널의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22골을 득점하며 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아스널과 이별이 다가오고 있는 오바메양이다. 양측은 재계약 합의를 맺지 못했고, 이번 여름이면 오바메양은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는다. 이에 수많은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PSG 역시 마우로 이카르디, 에딘손 카바니와 계약 종료가 다가오고 있다. 임대로 영입했던 이카르디의 계약 연장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오바메양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 역시 오바메양을 자유계약으로 보내기엔 아쉬울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3000만 파운드(약 453억 원)이상 이적료면 오바메양의 이적을 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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