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안전 문제로 훈련 불참을 결정한 은골로 캉테가 이번 시즌에 복귀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캉테는 최근 첼시 훈련 불참 허가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를 준비하고 있고, 구단들도 훈련을 시작했지만 선수들은 안전상 이유로 훈련을 거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캉테도 같은 이유였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캉테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직전 심장마비로 친형을 잃었다. 캉테 역시 2018년 3월 첼시 훈련장에서 쓰러진 이후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시즌이 재개돼도 캉테가 복귀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더 선'을 인용해 "캉테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복귀하지 않을 수도 있다. 첼시는 선수가 원할 때 그를 복귀시킬 것이다"고 보도했다. 

캉테 외에도 선수들 사이에서는 여전한 두려움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왓포드의 공격수 트로이 디니 역시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해 복귀를 거절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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