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사령관’ 기성용(26)이 스완지 시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완지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팬들이 뽑는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영국 언론 ‘사우스웨일스 이브닝 포스트’에 후원을 받는 올해의 선수는 팬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기성용은 시상식에서 “스완지는 내 생에 최고의 팀”이라며 수상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리그 33경기(교체 3경기) 출전해 8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이 8위를 기록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소속팀 스완지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팀 역사상 가장 높은 승점을 기록하는 등 역사적인 시즌을 보냈다.

한편 우카시 파비안스키는 이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그는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최고의 신입 선수, 어웨이경기 최고의 선수 등을 수상했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soccersjw@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