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을 노리는 인터 밀란이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와 티아고 모타(파리 생제르맹)을 노린다.

인터 밀란 하비에르 사네티 부회장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투레와 계약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가 우리팀에 온다면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투레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전했다.

투레는 이번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끝난다. 대리인 디미트리 셀루크는 지난 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투레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확률은 90%다”라고 언급하면서 이적이 가시화 됐다. 많은 팀들이 투레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인터 밀란이 가장 적극적이다. 과거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투레가 인연이 있어 이적 가능성은 높다.

이와 함께 인터 밀란은 파리 생제르맹 소속인 티아고 모타를 다시 데려오려 한다. 모타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인터 밀란에서 활약했다. 사네티 부회장은 “모타의 복귀를 위해 대화가 진행 중”이라며, “투레와 모타는 우리가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first10@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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