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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내게 등번호 5번은 큰 의미”

고향으로 돌아온 ‘진공청소기’ 김남일(35)이 올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의 등번호 5번을 달고 나선다.

인천은 올 시즌 선수단 배번을 확정했고 김남일과 설기현은 각각 5번, 9번을 달았다. 두 선수의 번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쓸 당시의 번호다. 그 이후 두 선수는 대부분의 A매치에서 이 번호를 달고 뛰었다.

특히 5번은 김남일의 고유 번호 같은 상징이 됐다. 그는 2006년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5번을 달았다. 김남일=5번이라는 등식이 성립된 셈이다.

5번을 달게 된 김남일도 흡족한 마음이다. 그는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뤘던 2002년, 원정 월드컵 16강 신화를 이뤘던 2010년 월드컵 등 3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5번을 달고 뛰었다”며 5번과의 인연을 꼽았다.

이어 “공교롭게도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 다른 번호를 달고 뛰었다가 부상을 당했던 안 좋은 기억이 있다”면서 다른 번호와의 안 좋은 추억도 덧붙였다. 당시 김남일은 와일드카드로 올림픽대표팀에 선발됐다. 그러나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해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었다.

김남일은 “징크스로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5번이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번호인 것은 확실하다. 특별히 5번을 달고 싶다고 요청하지는 않았다. 후배들이 양보해줬다”고 후배들의 배려에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김남일은 “선수들이 아직 나를 어려워하는 것 같아서 농담도 건네고 있다. 서로 불편한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후배들과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그는 “인천이라는 한 팀에 있는 동안 모두 평등하고 능력 있는 선수가 뛰는 것이고 강조한다. 선의의 경쟁이 활발하면 팀 분위기도 좋아진다”고 팀 내 경쟁이 팀을 발전시키는 요소가 된다고 덧붙였다.

애제자인 김남일, 설기현을 데려온 허정무 감독은 이들의 가세에 큰 힘을 얻은 모습이다. “선수 등번호는 100% 선수단 자율에 맡겼다. 후배들이 양보를 한 것 같다”면서 “김남일은 5번, 설기현은 9번을 달고 뛰었을 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천에서도 두 선수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올 시즌 인천의 좋은 성적을 이끌어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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