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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K리그] ‘변화 아닌 진화’ 안산, 김길식호의 새 출발이 기대되는 이유 (43편)

[인터풋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K리그의 개막이 잠정 연기됐다. 겨울 내내 K리그의 개막을 기다렸던 축구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 그래서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이 준비했다. K리그가 개막하는 그날까지, ‘보고싶다 K리그’라는 기획 기사 시리즈를 축구 팬들에게 전달한다. 특집 기사, 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으로 K리그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예정이니 기대하시라! 포털 사이트 댓글로 취재를 원하는 팀 또는 소재가 있다면 언제든 환영이다. [편집자주]       

안산이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딛고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4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리그 후반부에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특히 시즌 최종전에서 전남에 1-2로 패하며 같은 날 수원FC를 꺾은 부천에 준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넘겨줬다.

2020시즌을 준비하면서 많은 변화도 있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적을 택했다. 만능 플레이메이커 장혁진을 비롯해 빈치씽코, 마사, 박진섭, 황태현, 박준희 등 공수 전반에 걸쳐 좋은 자원들이 팀을 떠났다. 지난 시즌 안산을 이끌었던 임완섭 감독은 인천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전력 누수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핵심 선수들이 빠져나갔지만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영입된 선수들 역시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우선 펠리팡, 브루노, 발레아, 사드 등 외국인 선수들을 전면 교체했다. 특히 발레아의 경우 안산의 핵심 자원이 될 것으로 평가 받는다.

국내파 선수들도 안산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준비하고 있다. 서울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다시 한번 반전을 노리고 있는 신재원을 포함해 부천의 ‘륜도불패’ 김륜도, K리그2 경험치가 축적된 김경준까지. 변화가 컸지만 얼마든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 김길식 감독이 꼽은 키플레이어, 발레아

지난 시즌 안산의 핵심은 단연 장혁진이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제로톱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안산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 선수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을 찾는 것이 최우선 목표였다. 김길식 감독의 선택은 외국인 선수 발레아였다. 이미 올시즌 핵심 선수로 발레아를 지목했다.

발레아는 올시즌 개막을 앞둔 안산이 터키 전지훈련에서 테스트를 통해 영입한 선수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 팀 출신으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형적인 플레이메이커라고 할 수 있다. 전지 훈련 중 연습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기대를 높였다.

분명 발레아에게 거는 기대가 크지만 다른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도 필수적이다. 브라질 출신의 테크니션 브루노와 빈치씽코의 뒤를 이을 장신 공격수 펠리팡도 공격에 큰 비중을 차지할 선수들이다. 레바논 국가대표팀 출신 사드는 마사를 대신해 아시아 쿼터를 채웠다.

# 젊은 팀 안산, 베테랑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안산은 시즌을 앞두고 젊은 피를 대거 수혈했다. 신인 선수들이 많은 만큼 이들에게 경험을 전수해주고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의 존재가 매우 중요해졌다. 장혁진, 박진섭 등 팀을 이끌었던 선수들이 떠났지만 여전히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줄 선수들이 있다.

우선 주장의 역할이 중요할 전망이다. 올시즌 안산의 주장은 수비수 이인재다. 이인재는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단 1번의 결장도 없이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기량뿐 아니라 몸관리, 태도 등 경기 외적으로 얼마든지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주장이었던 골키퍼 이희성도 ‘믿을맨’이다. 이희성은 2018시즌 안산에 합류한 뒤 2년간 35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지난 시즌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기도 했다. 울산에서 뛰며 K리그1 무대까지 경험한 만큼 새롭게 변모한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글=오종헌 기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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