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라힘 스털링(21, 리버풀)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자금 마련을 위해 후안 콰드라도(27)와 오스카(24)를 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20일(한국시간) “첼시가 스털링 영입 자금 마련을 위해 콰드라도와 오스카를 내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현재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리버풀은 스털링의 활약을 감안해 10만 파운드(약 1억 6542만 원)의 주급을 제시했지만, 스털링 측은 15만 파운드(약 2억 4813만 원)를 요구해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첼시는 최근 강화된 홈 그로운 정책에 스털링이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영입에 뛰어들었다.

오스카는 최근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그는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4골 6도움을 기록하는 준수한 활약을 보였지만, 최근 15경기에서는 단 1도움만을 기록하는 부진을 보여주고 있다. 후반기가 되면 체력적인 문제로 기복이 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어 콰드라도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피오렌티나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주로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되고 있다. 아직 첼시에서는 데뷔골도 신고하지 못했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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