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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칼럼] ‘코로나19’ 확산 진정세, 기대되는 K리그

[인터풋볼] 골키퍼는 이제 더 이상 기피 포지션이 아니다. 그만큼 현대 축구에 있어서 중요한 포지션이지만 우리는 골키퍼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인터풋볼'이 준비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최초의 무실점 경기 골키퍼이자, 골키퍼의 스타플레이어 시대를 열었던 '레전드' 최인영이 차원이 다른 축구 이야기를 들려준다. [편집자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는 모양새다. 조심스럽지만 국내 프로축구인 K리그도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축구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프로축구연맹이나 각 구단이 예방적인 조치를 하고 개막을 준비 할 것으로 생각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책이다. 예를 들면, 모든 관중들이 입장하기 전 발열체크를 한다든지 축구장에 입장 하려면 사전 예약제를 통해서만 하고 전체 관중석 중 일부만 개방하고, 좌석간의 거리를 어느 정도 유지 시키며 리그를 한다면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관중들도 어느 정도 안정감 속에서 관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K리그의 개막을 기대하는 이유는 아시아에서 그나마 상위권 리그에 속하는 리그로 인정받고 있기에 이때 한국프로축구가 재미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세계 스포츠가 거의 멈춘 상태에서 열리는 몇 안 되는 국가이기도 하고 리그도 아시아 상위권 리그라 관심과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스포츠팬이 스포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종목이 거의 없는 상태이기에 K리그가 개막이 되면 비록 축구장에 직접 가지는 못하더라고 관심을 갖고 TV중계를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때 K리그가 재미있고 흥미 있게 진행된다면 프로축구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기회이기에 필자는 K리그의 개막을 더욱 더 기다린다.

국내 프로 축구팀은 그동안 준비를 많이 했을 것이다. 그 준비기간을 최대한 활용했다면 조직력과 팀 구성에 있어서도 거의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일 것이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실전에 가까운 경기는 거의 힘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경기력이 얼마나 빠른 시간에 팬들에게 보여줄지가 관건이겠지만 모든 구단이 개막 전 까지 심기일전 할 것으로 믿는다.

프로 축구의 개막은 학원 축구 개막과 연결 된다. 지금 학원 축구는 거의 얼어붙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신입생 선수들은 팀 합류도 못한 상태라 할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지난 번 에 말했듯이 이 시간을 자기 발전의 시간으로 훈련을 하고 보완의 시간을 가졌다면 반드시 축구시즌이 열렸을 때 자기 실력을 마음껏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

우리만 중단 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가 멈춘 스포츠에 한국 축구가 이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가를 평가를 받는 시간이다. 만약 프로축구가 팬들에게 기쁨과 환호를 받지 못하는 경기 수준을 보여준다면 한국프로축구는 팬들에게서 다시 멀어질 것이고 팬들의 환호를 받는 다면 한국축구의 부흥을 예고하는 것이기에 매우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글=최인영(1994년 미국 월드컵 국가대표 골키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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