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힘 스털링(21, 리버풀)이 팀을 떠나려는 이유는 리그 우승 타이틀로 밝혀졌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스털링이 리버풀을 떠나려는 이유는 리그 우승 타이틀을 얻고 싶어서다”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현재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리버풀은 스털링의 활약을 감안해 10만 파운드(약 1억 6542만 원)의 주급을 제시했지만, 스털링 측은 15만 파운드(약 2억 4813만 원)를 요구해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팬들의 비난도 거세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0일 “스털링이 리버풀의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스털링은 올 시즌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을 기록하며 루이스 수아레스(이적), 다니엘 스터리지(부상)의 공백을 메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에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 또한 스털링은 최근 강화된 홈 그로운 정책에 적합한 선수로 판단해 더욱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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