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26, 레알 마드리드)을 내줄 뜻이 없음을 재차 밝혔다.

영국 언론 ‘미러’는 20일(한국시간) “레알이 베일과 다비드 데 헤아의 스왑딜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최근 데 헤아의 이적설에 대해 인정했다. “데 헤아는 스페인 국적이다. 부모님과 여자친구 모두 스페인에 거주하고 있다. 그런데 스페인 클럽이 데 헤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레알로의 이적이 관련이 있음을 언급했다.

이에 맨유는 데 헤아를 이용해 베일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영국 주간지 ‘선데이 피플’은 “맨유가 베일 영입을 위해 데 헤아에 현금 5000만 파운드(약 847억 원)을 제시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레알은 그럴 뜻이 없음을 밝혔다. 베일은 레알에 잔류할 것이라며 이적설을 일축했고, 오히려 맨유에 현금+파비오 코엔트랑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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