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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K리그] '역대급 멤버+공격축구' 상주, 올시즌 K리그 판도 흔들 다크호스(32편)

[인터풋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K리그의 개막이 잠정 연기됐다. 겨울 내내 K리그의 개막을 기다렸던 축구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 그래서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이 준비했다. K리그가 개막하는 그날까지, ‘보고싶다 K리그’라는 기획 기사 시리즈를 축구 팬들에게 전달한다. 특집 기사, 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으로 K리그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예정이니 기대하시라! 포털 사이트 댓글로 취재를 원하는 팀 또는 소재가 있다면 언제든 환영이다. [편집자주]

상주 상무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K리그 판도를 위협할 강자로 돌아왔다. 전역으로 이탈한 자원들을 '최강' 신병 라인으로 확실하게 채웠다. 문선민, 오세훈, 권경원 등 이름값 만으로도 위협적인 팀이 됐다. 이번 시즌 상주를 떠나는 상무이기에 팬들에게 '행복 축구'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군인 정신'으로 무장한 상주 상무는 올해만큼은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생각이다.

# 상주는 지난 시즌도 강했다 

상주 상무는 지난 시즌 K리그 판도를 새롭게 흔든 돌풍의 팀 중 하나였다. 측면 공격과 카운터 어택으로 상대 팀에 부담을 안겼고, 도깨비 팀으로 거듭났다. 파이널 B에 속하긴 했지만 38경기 16승 7무 15패를 거두며 승점 55점을 쌓았다. 3위를 기록한 서울과 비교해도 1점 밖에 나지 않을 정도다. 

실점해도 물러섬이 없었던 상주는 그 어느 때보다 ‘군인정신’이 돋보였다. 선수들은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갔고, 자신들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FA컵에서도 준결승까지 올라가며 우승을 꿈꾸기도 했다. 우승하더라도 라이센스가 없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진 못하지만 ‘군인팀’이 아닌 K리그의 한 구단으로서 최선을 다해 모든 대회를 임했다. 

전역자들의 활약도 돋보였던 한 해였다. 상주의 주포 역할을 맡았던 박용지는 36경기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8위에 위치했다. 전반기에 전역했던 윤빛가람, 김민우 역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기에 이뤄낼 수 있던 성적이었다.

# 최강 신병, '레알' 상주 별명까지 얻은 상주

든든하게 팀을 이끌었던 전역자들이 떠났지만 아쉬울 게 없는 상주다. 이유는 전역자들의 빈자리를 채우고도 남을 신병들의 존재 때문이다. K리그 BEST급 선수들부터 각 팀의 ‘미래’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상주에 합류했다. 

먼저 지난 시즌 K리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며 김보경과 MVP를 두고 경쟁했던 문선민이 상주에 합류하며 파괴력을 더했다. 수비진에는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권경원이 추가됐고, 지난 시즌 대구에서 많은 성장을 이뤄냈던 박병현도 합류했다. 또한 미드필더 박용우(울산)과 문창진(인천)의 가세로 공수에서 안정감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어린 선수들의 합류도 큰 힘이다. U-22 규정에 맞출 수 있는 오세훈, 전세진, 김보섭이 들어왔다. 큰 키로 제공권에 강점이 있는 오세훈과 개인 기술이 좋은 전세진, 저돌적인 김보섭으로 공격적인 옵션에서 다양성을 가져가 수 있게 됐다. 

대폭 강화된 선수단으로 이미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상주다. 속칭 ‘레알 상주’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이번 시즌 상위권을 위협할 팀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상주 선수단도 자신감에 가득 차있다. 오세훈은 '인터풋볼‘과 인터뷰에서 “선임들과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우승 이야기도 한 번씩 한 적 있다”고 밝혔다. 

# K리그1 떠나는 상주, 올시즌 목표는 ‘공격축구’ 

상주 상무는 2020시즌을 끝으로 K리그1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다음 시즌부터 상주는 시민구단으로 변화를 시도하며 2부 리그부터 다시 시작한다. 상무 역시 새 팀을 찾으면 K리그2에서 경기를 펼친다. 

상주를 떠나는 상무이기에 이번 시즌은 조금 특별하다. 팬들에게 ‘재미’를 남겨 상주 상무가 아닌 시민 구단으로서의 상주의 인기를 올리는 게 더 중요해졌다. 이에 김태완 감독은 ‘행복 축구’ 혹은 ‘재미있는 축구’를 약속하기도 했다. 김태완 감독은 “지난 시즌 다소 부족했던 공격력을 끌어올려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구체적인 목표도 세웠다. 지난 시즌 38경기 49골을 넣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50골을 넘어보자는 의지다. 박병현은 “감독님이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강조하시면서 올해 50골 이상을 목표로 삼으셨다. 그에 맞게 최대한 적극적인 축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이번만큼은 목표를 달성해 상주 팬들에게 기쁨을 주겠다는 생각이다. 이명재는 “상주에서 올해가 마지막이다. 상주 상무  팬들에게 성실하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팀 목표는 상위 스플릿이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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