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코렌틴 톨리소(25, 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뮌헨 역시 적정 가격이면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

톨리소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3,700만 파운드(약 599억 원)의 이적료로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3시즌 동안 68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시즌도 분데스리가 13경기에 출전했으나 선발은 단 7차례에 불과했다. 이에 뮌헨은 톨리소의 판매를 고려 중이다.

이에 맨유와 아스널이 톨리소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맨유는 지난 1월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며 성과를 거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 포그바의 거취가 불분명한 가운데 마티치, 맥토미니, 프레드를 제외하면 중원 자원이 마땅치 않아 보강이 필수적이다.

아스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로 델로 스포르트’는 “AC밀란이 토레이라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아스널에 4,000만 파운드(약 605억 원)을 제시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해온 세바요스의 완전 영입 여부도 리그 중단으로 미궁에 빠졌다.

영국 ‘미러’는 9일 “맨유와 아스널은 올여름 톨리소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톨리소는 부상으로 인해 뮌헨에서 충분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에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고 있다. 뮌헨은 2,300만 파운드(약 348억 원) 정도면 톨리소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 현재 맨유와 아스널이 톨리소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두 팀 모두 중원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맨유는 포그바가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톨리소를 주시하고 있다. 포그바는 레알과 유벤투스 이적설이 돌고 있으며 아스널 역시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은 선수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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