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바르셀로나가 유스팀 출신이자 아약스의 주전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서브 골키퍼인 네투 골키퍼는 이적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아약스의 골키퍼 오나나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 오나나는 이미 아약스에서 정상급 수준임을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골키퍼 주전으로는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켄이, 서브 골키퍼로는 네투 골키퍼가 나서고 있다. 그러나 네투 골키퍼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방출 명단에 올랐고, 테어 슈테켄은 재계약에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이 매체는 “슈테켄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임금을 받는 골키퍼가 되고 싶어 한다. 연봉으로 1000만 유로(약 132억 원)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현재 재정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이다. 금액은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슈테켄의 재계약은 느리게 진행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오나나를 영입해 골키퍼진을 완전체로 유지하길 원한다. 나이와 잠재력을 봤을 때 바르셀로나의 골문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자원이다”며 “이번 여름은 협상하기 좋은 타이밍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는 네투 골키퍼와 스왑딜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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