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어머니를 떠나보낸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애도를 전했다.

유럽 전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시 위기를 피할 수 없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칼럼 허드슨-오도이 등 많은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의 확진 판정 보도가 전해지며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됐다.

맨체스터 시티도 슬픈 소식을 전했다. 맨시티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맨시티에 안타까운 일이 생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모친 돌로스 사라 카리요 여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과르디올라 감독과 그의 가족들을 위하여 온 마음을 다해 추모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데르송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가족에게 위로를 보낸다. 우리가 당신과 함께 할 것이다”라며 애도를 표했고 멘디 역시 “펩, 당신은 우리를 가족처럼 대해줬다. 우리는 항상 함께 웃고 함께 슬퍼한다”라며 슬픔을 나타냈다.

솔샤르 감독도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위로를 건넸다. 그는 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항상 과르디올라 감독과 그의 가족들을 생각하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좋은 사람이자 감독이며 수년 동안 존경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으로 인해 우리는 가족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어려운 시간을 견디는 동안 자신과 가족들을 잘 챙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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