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브라질 대표팀 출신인 마지뉴가 바르셀로나에 네이마르 재영입을 추천했다. 그는 네이마르를 리오넬 메시를 대체할 유일한 자원으로 평가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3년 산투스로부터 네이마르, 1년 뒤 루이스 수아레스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완성했다. 메시와 네이마르-수아레스는 'MSN 라인‘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바르셀로나는 세 선수를 앞세워 유럽을 정복할 수 있었다.

네이마르는 4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그에게 1인자 자리를 약속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던 것. PSG는 무려 1억 9,980만 파운드(약 3,01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쏟아 네이마르를 품었다.

하지만 네이마르의 기대와 달리 3년간 PSG와 동행은 쉽지 않았다. 잦은 부상과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바르셀로나 복귀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 브라질 대표팀 출신으로 두 명의 아들(아고 알칸타라-하피냐 알칸타라)이 바르셀로나에서 뛴 바 있는 마지뉴가 네이마르의 복귀를 추천하고 나섰다. 30줄에 들어선 메시를 대체할 유일한 자원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내일이라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면 기쁠 것이다. 네이마르는 메시의 자연스러운 대체자다. 네이마르 외에 메시를 대체할 다른 선수는 없다”면서 네이마르의 복귀를 촉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