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을 토대로 혼합 베스트 11을 구성했다.

영국 ‘90min'은 7일(한국시간) 1992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후 맨유 또는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던 11명의 선수들을 조명했다. 8명의 맨유 선수들과 3명의 맨시티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포메이션은 4-3-3으로 구성됐다.

공격진의 면모는 화려했다. 역대 EPL 득점 4위(180골)의 기록을 보유한 ‘현재 진행형’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스트라이커 자리를 차지했다. 역대 맨유 득점 1위(253골), 역대 EPL 득점 2위에 올라있는 웨인 루니와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EPL 우승을 이끌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측면을 책임졌다.

중원은 폴 스콜스, 케빈 더 브라위너, 로이 킨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맨유의 ‘원클럽맨’ 출신으로 EPL 우승만 11번을 경험했던 스콜스와 현시점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더 브라위너가 짝을 이뤘고 맨유 역사상 최고의 캡틴으로 추앙받는 로이 킨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외에도 리오 퍼디난드(맨유)와 빈센트 콤파니(맨시티가) 센터백 위치에 나섰고 파트리스 에브라(맨유), 개리 네빌(맨유)이 풀백 자리에 포진했다. 전설적인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이 골문을 지켰다.

# 90min 선정 EPL 역대 맨유-맨시티 통합 베스트 11

FW : 호날두(맨유), 아구에로(맨시티), 루니(맨유)

MF : 스콜스(맨유), 더 브라위너(맨시티), 로이 킨(맨유)

DF : 에브라(맨유), 콤파니(맨시티), 퍼디난드(맨유), 네빌(맨유)

GK : 슈마이켈(맨유)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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