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재정 위기에 봉착한 선덜랜드가 초강수를 뒀다.

최근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전염병 사태로 인해 축구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대다수의 유럽 축구리그도 문을 닫았다. 축구 경기가 사라진 만큼 축구단들의 수입도 끊겼다.

현재 영국 3부리그(리그원) 소속인 선덜랜드는 7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단, 유소년 선수단, 코칭스태프들을 임시 해고한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에 따른 조치”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이 상황에서 우리 구단은 그 어떤 선수나 직원들에게 임금 삭감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 팀 구성원들의 급여를 모두 지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필 파킨슨 감독은 집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선덜랜드의 최우선 순위는 선수단, 코칭스태프, 팬들의 안전과 건강이다”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적으로 종식되길 기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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