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인터밀란이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유니폼을 준비했다.

인터밀란은 전통적으로 파랑-검정 세로 줄무늬를 홈 유니폼으로 쓰는 팀이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이 주를 이뤘고, 그 외에 써드 유니폼에는 매시즌 다양한 컬러를 활용했다. 올 시즌에는 검정색, 이전에는 회색, 민트색, 노란색 등을 써드 유니폼에 적용했다.

2020-21시즌에 입게 될 인터밀란의 써드 유니폼이 7일 축구용품 전문매체 ’푸티 헤드라인스‘에 의해 공개됐다. 이 매체는 “새 시즌 인터밀란의 써드 유니폼은 1997-98시즌에 착용했던 상징적인 유니폼을 연상하게 한다. 당시 호나우도(43, 브라질)가 입어 유명해진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어두운 회색과 밝은 회색의 가로 줄무늬가 포인트다. 다만 97-98시즌 유니폼보다 회색 명암 차이가 크다”고 변화를 덧붙였다. 또한 과거의 유니폼은 엄브로가 제작했으나 이번 유니폼은 나이키에서 제작했다는 차이점도 있다. 이번 새 유니폼은 2020년 9월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푸티헤드라인스, 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