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유럽 5대 리그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자랑했던 11명의 선수들이 조명됐다. 이들은 모두 2000년 이후 태어났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5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뽐내고 있는 11명의 선수들을 선정했다. 4-3-3 포메이션에 골키퍼까지, 각각의 포지션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유럽에서 최고의 유망주라고 평가받는 젊은 선수들이었다.

공격진의 면모는 화려했다. 엘링 홀란드(19, 도르트문트)를 중심으로 양쪽에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 비니시우스 주니어(19, 레알 마드리드)가 포진했다. 도르트문트 이적 후 11경기에서 12골 2도움을 기록한 홀란드, 리그 23경기에서 14골 15도움의 성적을 올린 산초와 함께 레알의 ‘차세대 슈퍼스타’ 비니시우스가 3각 편대를 구축했다.

이어 중원에는 이번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아래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는 필 포든(19, 맨체스터 시티)이 이름을 올렸다. ‘제2의 피를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산드로 토날리(19, 브레시아)와 6,000만 유로(약 792억 원)의 이적료가 책정됐다고 전해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17, 스타드 렌)가 중원을 책임졌다.

알폰소 데이비스(19, 바이에른 뮌헨), 막스 아론스(20, 노리치 시티)가 측면 수비를 책임졌다. 터키 수비진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외잔 카박(20, 샬케04)과 아스널과 계약을 맺은 후 임대를 떠나 있는 윌리엄 살리바(19, 생테티엔)가 중앙 수비를 맡았고 확고한 주전은 아니지만 유벤투스전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던 스테파노 투라티(18, 사수올로)가 골문을 지켰다.

사진=게티이미지, 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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