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래쉬포드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래쉬포드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소하자 기업들이 움직였고, 어느새 기부금은 2천만 파운드(약 302억원)에 이르렀다.

영국 ‘더 선’은 5일(한국시간) “래쉬포드가 어린이들을 돕자고 간청했고,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래쉬포드는 이미 기부를 통해 선행을 펼치고 있었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지역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단체 ‘FareShare’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었고, 코로나19 사태로 아동들이 어려움을 겪자 자신의 SNS를 통해 선행을 촉구했다.

그리고 다수 기업들이 ‘FareShare’를 돕기 위해 나섰다. ‘더 선’에 따르면 래쉬포드의 호소 이후 영국을 대표하는 슈퍼마켓 체인 ‘테스코’는 이 단체에 1,500만 파운드(약 226억원)의 식품을 전달했다. 또 다른 슈퍼마켓 ‘Asda’와 ‘Coop’도 힘을 보탰다.

여기에 다수 패스트푸드 체인점 역시 상당한 양의 기부를 전했고, 일반 대중들의 현금 지원까지 더하면 래쉬포드의 영향으로 2천만 파운드 가량이 모였다. 이 밖에도 래쉬포드는 맨유 팀원들과 함께 영국보건서비스(NHS)를 위한 기부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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