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리버풀의 주장 조던 헨더슨(29)이 2020년 기준 유럽 최고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헨더슨은 리버풀의 핵심 선수이자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2011-12시즌 선더랜드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뒤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했다. 올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경기에 나서 3골 5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이 리그 선수들 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4일 “헨더슨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가 좋은 성적을 거둘 당시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올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눈부신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PFA 올해의 선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의 스포츠 연구 센터(CIES)는 유럽 5대 리그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25명을 선정했다. CIES는 2020년 이후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종합 점수를 매겼고 헨더슨이 92.0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파리생제르망(PSG)의 수비수 프레스넬 킴펨베(24)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티아고 알칸타라(28)가 91.1점을 받으며 공동 2위에 올랐다. 4위는 90.7점을 받은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였다.

5위에는 3명의 선수가 동점을 기록했다. 마르코 베라티(27, PSG), 제롬 보아텡(31, 뮌헨), 무사 디아비(20, 레버쿠젠)가 나란히 90.3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조나단 타(24, 레버쿠젠)가 87.4점을 받으며 25위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 기브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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