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시 린가드(27)의 차기 행선지로 아스널이 거론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미국 ‘디 애슬래틱’을 인용해 “아스널은 린가드 영입을 배제할 생각이 없다. 다니 세바요스의 완전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더욱 그렇다”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맨유 유스 아카데미 출신으로 지난 2011년 맨유 1군으로 합류했다. 이후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고, 2015년부터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후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합류하기도 했지만 2019년부터 기나긴 부진이 시작됐다. 린가드는 1년 간 리그에서 단 하나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며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맨유를 떠날거라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린가드는 최근 ‘슈퍼 에이전트’ 라이올라와 손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그랬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린가드를 방출 자원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 아스널 이적설이 전해졌다. ‘데일리 메일’은 “세바요스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아스널보다 레알 베티스 이적을 선호한다. 린가드가 세바요스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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