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바르셀로나가 수많은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아르투르 멜루를 지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프렌키 데용, 아르투르를 판매 불가한 자원으로 분류했다.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는 경기장에 지휘관을 원하고, 아르투르가 그 중 한 명이다”고 보도했다. 

아르투르는 지난 2018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기대를 받았다. 준수한 탈압박 능력과 패스 능력은 팬들을 흡족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햄스트링, 발목 부상 등 시즌 도중 부상을 당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인터 밀란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팀의 미래를 생각해 아르투르를 잔류시킬 생각이다. ‘스포르트’는 “아르투르는 팀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 5인에 든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 앙투안 그리즈만, 테어 슈테켄, 프렌키 데용 다음으로 시장 가치가 높다. 그의 잠재력, 나이, 브라질 대표팀 주전 등을 고려하면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아르투르가 크게 성장을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사비 에르난데스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사비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처음이 쉽진 않았다. 팀에서 계속 기회를 줬고, 세계 최고 중 한 명이 됐다. 아르투르에게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길 기다리고 있다”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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